[1번지현장]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권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입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을 국회를 연결해 만나보겠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요청과 함께 직무집행 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윤 총장은 직무 정지 하루 만인 어젯밤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오늘 본안에 대한 소송도 낼 예정인데요. 추 장관의 결단, 어떻게 보십니까.
추미애 장관이 제시한 윤 총장 직무 정지 사유 6개 중 판사 사찰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윤석열 총장의 비위 혐의에 대해 국정조사를 제안했는데요. 국민의힘도 적극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추미애 장관까지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정조사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시는지, 그렇다면 조사 범위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은 올해 초 추 장관의 임명과 함께 시작됐는데요. 벌써 1년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국감부터 본격화한 두 사람의 극한대립에도 문 대통령은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어떤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까.
어제 재개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회의, 결국은 또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민주당은 이미 예고한 대로 공수처법 개정 처리 수순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텐데요. 공수처 설치를 비롯한 검찰개혁은 고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시작된 오랜 과제이지 않습니까. 공수처,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윤석열 총장의 직무 정지, 공수처 개정안까지 여야의 대립이 불가피하지 않을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냉기가 흐르고 있는 연말 국회 분위기,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민주당은 어제 가덕도를 신공항 부지로 추진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내용이 포함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습니다. 연말까지 본회의에서 처리가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TK 지역의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의원께서는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부·울·경의 사업으로 바라보면 안 된다. 발전의 시너지가 대구·경북에도 돌아간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자세히 좀 설명해주시죠.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위한 민주당의 빠른 움직임에 내년 보궐선거를 앞둔 표심잡기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물론 의도치 않게 시기적으로 맞물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향한 민심에 영향이 좀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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